대회후기

2013 춘천마라톤 참가 후기

gentleman1 2013. 10. 29. 09:37

 

 

구간      구간기록  누적기록

0 ~5 km     27:54     27:54

5 ~10km    27:09      55:03

10~15km    27:16    1:22:19

15~20km    28:35    1:50:54

(Half)1.0975   6:12    1:57:38

20~25km     29:12   2:20:06

25~30km     33:28   2:53:34

30~35km     35:17   3:28:51

35~40km     37:57   4:06:48

2.195km      16:16   4:22:04

 

2013. 10. 27() 날씨는 맑고 기온이 낮아 달리기하기엔 좋을 것 같다.

6 22분 용산역을 출발한 ITX청춘 열차는 쉼없이 달려 약 한시간만에 춘천역에 도착한다.

 

간단히 몸을 풀고 아래는 롱타이즈, 상의는 클럽 싱글렛으로 결정하고 출발선에 선다. 작년에

풀코스 10회 완주로 명예의 전당에 오른 선수들 사진이 사회자의 소개와 함께 전광판에 비춰진다.

나도 2011년에 소개된바 있다.

기온이 낮아 하프까지는 4시간 페이스로 달려 보고 다음에는 되는대로 달리자 생각하고 나아간다.

약간의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가운데 20km까지는 목표한대로 기록을 내며 달렸지만

하프지점을 지나고 나니(1:57:38) 약간의 피로감이 든다. 

 

25km를 지나고 새로 개통된 서상대교 오르막길을 오르는데 완전히 속도가 죽는다.

30km를 지나고 102보충대 신병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쉬지는 않고 달려 가 보지만

한번 죽은 속도는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지난 9월 영천울트라, 10월 영동울트라마라톤을 완주하고 나니 거리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

소양2교를 건느며 강에서 치맛자락을 날리고 서 있는 소양강처녀상을 지나니 이제 대장정의

막을 내리는 순간, 저 앞 골인 아치가 보인다.

사진발을 위하여 표정관리를 하며 골인, 올해 숙제를 모두 끝냈다

<연도별 개인 기록 춘천마라톤>

20014:52:53
20023:33:34
20033:51:44
20043:31:09
20053:40:55
20064:42:46
20074:34:42
20084:16:54
20094:16:28
20104:30:59
20114:14:01
20124:20:01
20134: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