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꼬맹이와 올해 첫 자전거 봄나들이
gentleman1
2018. 4. 2. 17:30
꼬맹이도 밖에 나가는 걸 엄청 좋아 하는데 그동안 날씨도 추웠고 또 극심한 미세먼지때문에
데리고 나가기가 어려웠지요.
3/31 토요일은 마침 기온도 높고 미세먼지도 보통수준이라 나들이 가기로 합니다.
트레일러를 자전거에 연결하고 태우니 엄마 아빠한테 뭐라고 이야기 합니다
안양천에 진입하여 한강합수부를 거쳐 도착한 여의도공원,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댑니다
트레일러에서 내려주니 물만난 고기처럼 좋아 하며 이리갔다 저리갔다 즐거워 합니다
오랫동안 같이 놀아주고 싶었지만 저녁에는 친구들과 예술의 전당 교향곡 행진에 가기로
약속되어 있어 집으로 돌아 오면서 솜사탕을 하나 사서 안겨 줍니다.
혼자서 뜯어 먹지는 못하고 손에 묻었다고 불평하는 녀석을 집에 가서 씻겨 준다고 달랩니다
2016년생이니 5월 6일이면 두돌인데 자기 의사를 말로 다 표현하고~ 많이 컸습니다